살다보면 진짜 '레전드'만 골라보고 싶을 때가 있쥬?!
그럴 때 피카소 작품들만한 게 또 없더라구요.
시대와 세대를 넘어서도 아직까지 회자되는 이유가
그저 '유명하니까'가 아니라,
진짜... 미쳤다는 소리 나오는 그 감성 때문이랄까!
아무 그림이나 가져다 붙인 게 아니라
미술사적으로도 의미 있는 작품들 위주로,
감성까지 같이 담아 소개해볼게요. 🎨
‘피카소’라고 하면
대부분 큐비즘이나 이상한 얼굴(?) 그리는 그림 떠올릴 수 있는데요 ㅋㅋ
그건 아주아주 일부!
사실 그는 수많은 화풍과 스타일을 넘나들며
평생 1만 점이 넘는 작품을 남긴 미친 prolific artist였다는 점~!! 😵💫
그래서 오늘은!
수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이건 진짜 봐야 한다!!” 싶은 명작 10점을 모아봤슴미다.
각 작품 하나하나에 숨겨진 이야기들도 함께요 😉
한 작품 한 작품 훑다 보면,
피카소를 미친 예술 천재로 불렀던 이유,
슬금슬금 느껴지실걸요?
이거 안 보고 피카소 안다 말하면 안 됨... 진짜 핵심 중의 핵심!
당시로선 파격 그 자체였던 이 그림,
여성들의 얼굴이 아프리카 가면 같기도 하고,
몸은 종이 접은 듯 뾰족하고 왜곡된 느낌인데,
이게 바로 큐비즘의 시작이라고들 함다.
보는 사람에 따라 해석도 천차만별이라,
미술 공부하는 사람들은 거의 필수로 분석하는 작품쥬~
진짜, 피카소의 혁신성 여기서 폭발했슴미다!
이건 그냥 그림이 아니라 외침임.
스페인 내전 당시 나치 독일의 폭격으로 초토화된 ‘게르니카’를 보고
피카소가 분노에 찬 마음으로 그린 작품인데요,
흑백톤의 거대한 캔버스에
비명 지르는 말, 무너진 사람, 찢긴 몸... 진짜 참혹해요 ㅠㅠ
전쟁의 잔혹함과 인간성 상실을 상징하는 그림이라
지금도 반전운동의 아이콘으로 쓰인답니당.
피카소가 진짜 우울했던 시기, 이른바 '청색시대'
그때 그린 자화상인데, 진짜... 눈빛이 너무 슬퍼요ㅠㅠ
친구의 죽음 이후 인생이 암울했던 시기라
파란색 톤으로만 가득 채운 그림들인데요,
이 자화상은 그 우울의 집약체랄까?
근데 또 묘하게 끌린다구요 이게...
묘하게 따뜻하면서도 공허한 느낌? 찐 감성 있어요.
게르니카 그린 이후에 나온 작품인데,
그림만 보면 너무 강렬해서 눈이 어지러울 지경...
얼굴이 각지고 색이 막 튀는데,
그 속에 슬픔이 어마어마하게 담겨 있어요.
전쟁과 상실로 인한 여성의 고통을 표현했다고 하구요,
피카소의 연인이었던 도라 마르가 모델이었단 얘기도 많아용.
또 청색시대의 걸작인데요~
어깨 서로 기대고 있는 남녀, 그 앞에 아기 안은 여자.
그림 하나에 인생, 사랑, 죽음, 고뇌가 다 담겨있다는 평가를 받슴미다.
이 그림 그릴 때 피카소도 인생 고민 많이 했겠죠...?
보다 보면 내 감정도 자꾸 들여다보게 되는 느낌이랄까용.
피카소의 뮤즈였던 마리 테레즈를 그린 그림인데
색감이 진짜 예술이에요!
한쪽은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인데,
거울 속엔 불안하고 음침한 모습이 비쳐요.
그 안에 담긴 이중성? 그런 게 너무 흥미롭더라구요~
피카소가 단순히 외형만 그린 게 아니라
인물의 내면까지 표현하려 했다는 거겠죠.
이 작품은 피카소가 아프리카 미술에서 영감을 받은 '원시주의' 시기의 그림인데요~
몸매나 자세, 다 좀 과장되고 뭉툭한 느낌인데
오히려 그래서 더 인간미 있달까…?
고전 조각상 같은 포즈인데, 색감은 투박하고 정제되지 않은 느낌!
묘하게 멋진 밸런스를 보여주는 그림이라
개인적으로는 굉장히 좋아하는 작품이에요ㅎㅎ
큐비즘 이전 시기, 이른바 ‘로즈 시대’의 대표작!
청색시대에서 벗어나서 조금 따뜻해진 시기라
전체적으로 색이 좀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이에요.
말을 끄는 소년의 모습이
힘들지만 꿋꿋한, 뭔가 성장의 상징처럼 느껴지더라구요!
그림 자체가 되게 조용하면서도,
잔잔한 힘이 느껴지는 그런 그림입니당.
이건 진짜 피카소식 큐비즘의 끝판왕!
딱 봐도 “이게 사람 맞나?” 싶은 각진 악사 셋이
색감 팍팍 들어간 배경 속에 어우러져 있어요.
이 작품은 피카소가 친구들과의 우정을 그린 거라고도 하구요~
되게 혼란스러운데, 또 보면 볼수록 리듬감 있고 재밌는 그림이에요.
약간 보드게임 같은 느낌도 들고요ㅋㅋ
피카소의 또 다른 연인, 도라 마르가 모델인데
옆에 조그만 고양이랑 앉아 있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고 묘하게 무섭기도 해요;;;
색감은 강하고, 얼굴은 이상하게 찌그러졌고,
눈빛은 또렷한데 정체불명 감정이 막 느껴지는 그런...?
피카소가 그녀를 얼마나 복잡한 감정으로 바라봤는지
그림 하나에 다 담겨있는 듯한 느낌이라서 인상 깊더라구요!
피카소 그림은 솔직히 한눈에 “우와” 안 나올 수도 있어요.
대부분의 그림이 기괴하거나, 이상하거나, 막 선이 삐뚤삐뚤하니까요.
근데! 그림 속 숨은 이야기, 당시 시대적 배경, 피카소의 감정선까지 알고 보면
“아... 이래서 명작이구나!” 하는 순간이 꼭 옵니다ㅋㅋ
그게 피카소의 무서운 매력이쥬
정답은 YES!
피카소 그림은 오히려 예술 초심자에게 더 흥미로울 수 있어요~
왜냐면 설명 없이 보기엔 뭔가 불편하고 궁금하거든요ㅋㅋ
그 호기심 때문에 더 들여다보게 되고,
보다 보면 피카소 스타일이 점점 익숙해지고,
어느 순간 빠져드는 거죠~ 무서운 사람임;;
우리나라에서도 간혹 피카소 특별전 열리긴 해요!
물론 대부분은 프랑스 파리 ‘퐁피두 센터’,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카소 미술관’ 같은 데 가야 볼 수 있지만…
운 좋으면 국내 대형 미술관이나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전시회로 피카소 원작 몇 점 볼 기회 생기니까
관심 있게 전시 일정 체크해보는 거 추천드려요~ ㅎㅎ
피카소는 진짜 보면 볼수록 묘~한 매력이 있는 사람이에요.
눈에 보이는 것보다,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과 상징을 더 많이 담아낸 작가랄까용?
그림 하나에 수십 년 인생이 담긴 것 같은 무게감이 있어서
찐 명작으로 꼽힐 만하다 생각했슴미다.
다음에 미술관 가거나 전시회 볼 기회 생기면
이번 글에 나온 작품들 기억해두셨다가
하나하나 비교해보면서 감상해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혹시 여러분은 피카소 그림 중에 제일 인상 깊은 거 있으신가용?
아니면 진짜 “이건 도저히 모르겠다!” 하는 그림도 ㅋㅋ
댓글로 자유롭게 얘기해보쉴? 그림 얘기 나누는 거 너무 재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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